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이란의 석유와 천연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 금지를 포함해, 이란에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할 태세로 있습니다.
20일 공개된 발표문 초안에 따르면,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란에 추가 제재를 승인하고, 이란에 회담 재개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연합의 이 같은 새 조치는 해운과 항공 화물을 포함한 운송 산업뿐만 아니라 무역과 은행, 보험도 표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연합의 발표문 초안은 이란에 대해 자체 핵 계획에 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무마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초안은 또 이란이 캐서린 애쉬톤 외교정책 고위대표와 핵 협상에 개입된 6개 나라와 협상 일정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발표문은 오는 22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외무 장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큰 변화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