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열린 일리노이 주 예비선거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4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35%를 얻어 2위에 그쳤습니다.
론 폴 하원의원과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한 자리 수 득표율로 각각 3, 4 위를 차지했습니다.롬니 후보는 이번 승리로 40명의 대의원을 추가하며 총 560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습니다.
오는 8월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기 위해서는 5백84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샌토럼 후보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총 25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