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이 여객기 납치시도를 저지했습니다.
27일자 이란 언론은 수도 테헤란을 출발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이란항공 여객기 안에서, 한 남자 승객이 폭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행기 납치를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자는 26일 밤 여객기가 다마스쿠스에 착륙하기 직전에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비행기 안에서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여객기 납치시도범이 반 정부 단체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