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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자동차 반입 허용


이스라엘이 2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자동차 반입을 허용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의 신형 차량은 이날 이스라엘-가자지구 사이의 에레즈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의 자동차 판매점에 인도됐습니다.

이스라엘이 봉쇄정책을 펴고 있는 가자지구에 새 차량이 반입된 것은 2007년이래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해 일부 구호품의 제한적인 반입만을 허용하는 강력한 봉쇄정책을 펴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5월 말 이스라엘 특공대의 국제 구호선 공격 사건으로 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국제사회의 여론이 악화하자 가자지구 봉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사디 알-쿠룬즈 교통장관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더 많은 차량의 가자지구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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