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는 리비아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협상을 하자는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한 나토 관리는 30일, 나토는 말이 아닌 행동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어, 리비아 정부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휴전을 발표하고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나토의 작전은 리비아의 민간인들이 위협을 받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비아 반정부 세력역시 타협할 시간은 지나갔다면서 가다피의 대화 제의을 거부했습니다.
리비아 국가 원수 가다피는 앞서 29일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텔레비전 연설에서, 자신은 나토의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권력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비아는 가다피가 텔레비전 방송을 하는 동안 나토군이 리비아 국영 방송국 근처지역에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이 폭격은 연합군이 특별히 가다피를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