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이비드 리차드 합참의장은 리비아의 분쟁이 교착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대해 리비아내 폭격 대상 범위를 넓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리차드 장군은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 신문에게 나토가 폭격 대상 범위를 넓히지 않을 경우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가 계속 집권할 수도 있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차드 장군은 나토 연합군이 현재 리비아내 기반시설 목표물들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고 있지만 나토는 공격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군사 행동을 강화하는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제한조치들로 인해 나토 연합군은 리비아 민간인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목표물들에 한에서만 공격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월 가다피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으며 나토는 지난 3월 공습으로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