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연합군의 공습에 힘입어 리비아 친정부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마을들을 탈환하기 위해 서쪽으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27일 무아마르 가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진격 목표로 정했고, 28일에는 시르테가 반군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문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거리가 조용하고 교전의 흔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합군은 27일 처음으로 시르테를 공습했습니다. 앞서 반군은 브레가와 라스 라누프시 등 주요 석유 요충지를 포함해 많은 지역을 재 장악했습니다.
27일 오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시에도 공습이 가해졌습니다. 리비아 국영 방송은 후에 시르테와 트리폴리시에 공습이 가해졌음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