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공습으로 리비아 지도자인 무아마르 가다피의 아들, 카미스 가다피 등 30여명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반정부세력이 밝혔습니다.
반정부세력은 5일 나토의 공습은 서부 즐리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즐리탄에서는 최근 리비아 친정부세력과 반정부 세력이 충돌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정부는 카미스 가다피가 사망했다는 반정부세력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는 즐리탄에서 민간인들이 사망한 것을 숨기기 위한 허위 보도라고 리비아 정부의 무사 이브라힘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한편, 나토 관계자는 카미스 가다피의 사망 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