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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북한 군 특수부대 20만 명”


북한 군의 특수부대 전력은 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만 명은 ‘지정된 임무’ 즉 천안함 폭침 같은 고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어제 (8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원유철 국방위원장 등 한국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북한 군 특수부대가 매우 위협적인 만큼, 한미연합사 차원에서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며, 북한의 군사력은 세계 4위, 한국의 군사력은 세계 8위로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군 특수부대 병력 20만 명의 구성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방부는 지난 해 12월 말 펴낸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특수전 병력이 20만 명 규모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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