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 민간인들을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 친위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e are succeeding in our mission. We have taken o
오바마 대통령은 연합국의 대 리비아 작전이 1주일 째 접어든 가운데 토요일 정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연합국들이 리비아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으며 가다피군은 리비아 전역에 걸쳐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인 벵가지의 70만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위협했던 가다피군이 격퇴됐다고 말했습니다.
연합군의 합동 작전이 성과를 거두고 리비아 민간인들은 연합군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ecause we acted quickly, a humanitarian
오바마 대통령은 연합국이 신속히 행동했기 때문에 인도적 참사를 피했고 수 많은 남녀와 어린이 등 무고한 민간인들이 구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1일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의 리비아 작전에 대한 지지율이 47 %에 반대가 37 %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CBS 방송의 별도 여론조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리비아 정책 시행에 대한 찬성이 56%에 반대는 29 %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시행에 관한 의회의 승인이나 의회와의 적절한 협의 없이 군사작전을 단행하는 것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일부 비판자들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단행하기 전에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두 시도하지 않았다고 비난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미국이 군사작전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도 비판합니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아직도 수행중이기 때문에 추가로 군사비를 지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리비아 사태에 대한 긴급하고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행동을 단행할 충분한 헌법상의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처음에 미국이 작전을 주도했지만 이를 곧 나토에 이양하게 됐음을 지적하며 이렇게 하는 것이 국제사회가 보다 많은 나라들의 참여로 책임과 비용을 담당토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ur allies and partners are enforcing the no-fly
동맹국들과 동반국들이 리비아 비행 금지구역 실행을 집행하고 해상에서는 무기금수 봉쇄작전을 전개하고 으며 특히 아랍의 주요 동반국인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연합 공군기들이 리비아 상공 초계비행에 참여한다는 겁니다.
이처럼 이번 주에 합의된 대로 작전 책임이 미국으로부터 나토와 동반국들에 이양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25일 리비아 작전 지휘통제권의 나토 이양에 관해 의회의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