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금 지원이 지난 주 거의 중단됐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파키스탄을 위한 초기 긴급대응 계획에 대한 기부금이 지난 달 24일부터 어제 (1일)까지 1천 7백만 달러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총 지원 금액은2억 9천 1백만 달러로, 이 계획에서 요구되는 액수의 63%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파키스탄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 할 것을 국제사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홍수의 규모가 너무 커 구호 활동에 주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