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은 미국과 파키스탄과의 합동작전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파키스탄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도, 미국과의10년 간의 협력이 문명화된 세계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또 파키스탄이 적극적으로 테러분자들을 추적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관련, 파키스탄은 아마도 테러로 인한 최대 희생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빈 라덴의 사망은 무고한 사람들을 겨냥하는 인물들에 대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전쟁 종결의 시작이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