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세계 언론자유는 8년 연속 쇠퇴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밝혔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오늘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멕시코,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의 언론자유가 크게 위축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위험한 언론 환경을 가진 나라로 남아 있고, 이란은 중동에서 언론자유가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과 버마, 이란, 쿠바, 리비아, 벨라루스 등 10개국을 언론자유가 최악인 나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