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가 유럽의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방문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킹 특사가 오는 29일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산하 인권소위원회가 주최하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정권의 직접적인 인권탄압을 경험한 인사들도 나와 증언할 예정입니다.
킹 특사는 청문회에 이어서 유럽의회와 유럽 대외관계청, 비정부기구 관계자들과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 뒤 31일 귀국합니다.
미국의 소리, 김연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