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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공화당 푸에르토리코 경선 압승


18일 일리노이 주에서 유세 중인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18일 일리노이 주에서 유세 중인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18일 열린 푸에르토리코 예비선거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압승이 확정적입니다.

푸에트로리코는 카리브 해의 섬으로 미국 자치령입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중간 개표결과와 출구 조사 결과를 종합해 롬니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8시 현재 개표가 20% 가량 진행된 가운데, 롬니 후보는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 중이며,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8%에 머물고 있습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은 2%와 1%의 저조한 득표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날 승리로 대의원 20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공화당 대선후보의 자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한편 다음 공화당 경선은 20일 일리노이 주에서 예비선거로 치러지며,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롬니 후보와 샌토럼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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