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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대북 수해 지원 ‘남북협력기금 집행’ 의결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는 북한인들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는 북한인들

한국의 통일부는 오늘(22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통해 대북 수해지원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집행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결된 협력 기금은 물품 대금 45억원와 5억원의 부대경비 그리고 사업 관리비 5천만원 등 모두 50억5천만원입니다.

정부는 지난 10일 대북 통지문을 통해 영유아용 영양식 140만개, 과자 30만개, 초코파이 192만개, 라면 160만개 등 지원 품목들을 북측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첫 지원물품은 다음달 초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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