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간 유혈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에 최대 3백명으로 구성되는 휴전 감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1일 휴전감시단의 임무를 90일로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감시단 파견이 안전한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반사무총장은 휴전상태를 포함한 시리아 상황을 바탕으로 평가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안보리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시리아 정부와 그밖의 다른 당사자들이 휴전 감시단 파견에 필요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