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시위 진압 작전의 일환으로 18일 터키와의 국경 인근 마을을 급습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과 목격자들은 탱크와 무장 병력 수송 차량을 동원한 군인들이 18일, 브다마 마을에 진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주민 70여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또 이들 군인이 적어도 가옥 두 채를 방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리아 전국 도시와 마을 곳곳에서 수 만 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가두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정부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한 19명이 사망한 지 하룻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