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왈리드 모알렘 외무장관은 6일, 올해 안에 총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시사하면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약속했습니다.
모알렘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새 의회는 시리아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처음으로 야당 활동을 허용하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시리아 경찰이 수도 다마스커스 인근에서 야당 지도자 왈리드 알-부니와 그의 두 아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또한, 5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시리아 경찰이 시위자들에게 발포하면서, 26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