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은 시리아 정부가 국제감시단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시리아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랍연맹 회원국 외교관들은 26일 이집트에서 만나 아랍권 나라들의 시리아행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무역과 은행거래를 동결하는 것 등을 고려 중입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의 왈리드 무알렘 외무장관은 아랍연맹이 시리아의 반정부 위기를 국제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프랑스의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군은 26일 연쇄 습격을 가해 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고 운동가들은 말했습니다. 또 앞서 25일에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한 불안사태로 적어도 27명이 사망했다고 운동가들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