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6일 정부군이 반정부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금요 예배를 마친 수만명의 시민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독재 종식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정부군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다마스쿠스와 홈스등 주요 도시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홈스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군은 야당 지도자인 라이드 사이프를 체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북쪽에서도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시리아 정부에 유엔 조사단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럽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