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호르무즈 해협에서 파손된 일본 유조선은 테러 공격의 대상이었다고 아랍에미리트연합 관영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오늘 (6일) 아랍에미리트연합 해양 경비대 소식통을 인용해, 특수 조사단의 조사 결과 해당 일본 유조선은 폭발물이 담긴 보트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해당 유조선의 우현에서 흠을 발견했고, 선체에서 수제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M.Star’로 알려진 이 유조선은 오늘 수리를 마친 뒤 푸자이라 항구를 떠났습니다.
앞서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관련 단체인 ‘압둘라 아즈만 여단’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