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인사들이 28일 실시되는 미시건주, 애리조나주의 예비선거에 앞서 막판 유세를 펼쳤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애리조나 주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훨씬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그러나 그가 태어난 고향인 미시건주에서는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사실상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또 다음주 화요일 중서부 10개주에서 실시되는 예비선거와 당원대회를 앞두고 저극적인 유세전을 펴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론 폴 전 상원의원과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27일, 테네시주에서 유세를 펼친 뒤 28일에는 출신주인 조지아에서 유세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