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인 뉴햄프셔 경선을 이틀 앞둔 어제, 6명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이 두 번째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게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쏟아졌습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롬니 전 주지사가 “소심한 중도” 일 뿐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토론회에서 롬니 후보는 공화당 후보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집중 비난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뉴햄프셔는 물론, 다음 번 경선이 열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