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케리 장관 ‘러시아와 알레포 전투 중단 새 방안 모색 중’


케리 미 국무장관이 2일 로마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이 2일 로마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전투를 중단시키는 방안과 관련해, 수 개월 간 지속된 외교적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다음 주 제네바에서 미국과 러시아 외교관들 사이의 후속 논의에서 여러 방안들이 시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알레포의 인도적 상황에 대처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촉구하면서, 사람들이 포위된 도시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는 큰 틀에서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오는 7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안보 회의 중에 라브로프 장관과 시리아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 내전에 대한 타협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시리아 정부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