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개 주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트 롬니 후보는 3개 주, 릭 샌토럼 후보는 2개 주에서 승리가 예상됩니다.
동부시간 9시 현재,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롬니 후보는 자신이 주지사를 지낸 매사추세츠 주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버몬트와 버지니아 주에서도 승리가 확실시됩니다.
롬니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릭 샌토럼 후보도 오클라호마와 테네시 주에서 승리가 예상됩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속한 조지아 주에서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머지 4개 주에서는 아직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이 모아진 오하이오 주에서는 롬니 후보와 샌토럼 후보가 초반 개표 결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6일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수퍼화요일'을 맞아 10개 주에서 동시에 예비선거와 당원대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공화당 경선 개표 진행 중...롬니 3곳, 샌토럼 2곳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