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한 엘레나 케이건 씨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미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은퇴 의사를 밝힌 존 폴 스티븐스 대법관의 후임으로 케이건 씨를 지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대법관을 지명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인준 청문회 첫날인 28일 케이건 씨는 자신이 9명의 대법관 중 한 명으로 선출되면 법과 원칙에 충실하며 공평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건 씨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까다로운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패트릭 레이히 상원 법사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케이건 씨에 대해 사상적인 시험을 하지 말하고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한 엘레나 케이건 씨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미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