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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경선 열기...이민 정책 공방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CNN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미트 롬니(우)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좌) 전 하원의장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CNN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미트 롬니(우)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좌) 전 하원의장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두 유력 주자가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중남미계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이민정책을 설명했습니다. 공화당의 플로리다주 예비경선은 28일에 열립니다.

쿠바계 이민자가 많이 사는 플로리다주에서 이민문제는 중요한 현안입니다.

뉴트 깅그리치 후보는 27일 일부 이민자에게 방문노동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깅그리츠 후보는 또 푸에르토리코의 주 승격 문제를 투표에 회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밋 롬니 후보는 중남미에서 민주주의를 진흥하는데 미국이 더 애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쿠바 정부에 강경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밋 롬니 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깅그리치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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