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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당국자들 "대선 부정 증거 없어"


브래드 래펜스퍼거 미국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2일 기자회견을 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미국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2일 기자회견을 했다.

미국 조지아 주 당국자들은 어제(6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조지아 주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으로 승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 주 선거인단 16명 확보한 결과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어제(6일)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공화당으로서 대선 결과에 실망했다면서도 “국민의 뜻을 뒤집을 어떤 사기의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에게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주의회 임시 회기를 소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이 대통령을 대신해 선거 과정에 개입할 권한이 없음에 따라, 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던컨 조지아 부주지사도 어제(6일) CNN 방송에 출연해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현시점에 골대를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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