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리 1천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화당 대선 주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중부 지역인 미네소타 주 만카토를 방문해 지지층에게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있는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을 줄 것이라며, 이 같은 조치가 일자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의약품과 공급 제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부가 추가 세액공제와 규제완화, 재택투자 등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11월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경제가 다시 크게 반등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시 한번 경제적 기적을 이루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