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2일 '뉴욕타임스'(NYT)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5월 경제 활동 재개론에 대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미 당국이 더 공격적인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응에) 국방 물자생산법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광범위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어 경제활동이 다시 확대될 때 발생할수 있는 사태에 대해 병원이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재개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5월 미국 내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하리라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