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이스라엘과 멕시코, 나토 주재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주이스라엘 대사로 전임 오바마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톰 나이즈 모건 스탠리 부회장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12년간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시대가 끝나고 새 연립정부가 출범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콜로라도주 상원의원과 내무장관을 역임한 켄 살라자르를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미국은 최대 무역상대국 중 하나인 멕시코와 국경을 넘어 이민 문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미국을 대표 할 안보 전문가 줄리안 스미스를 선택했습니다.
나토는 러시아에 대항해 미국과 유럽을 지키는 방어벽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스리랑카, 감비아, 기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의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