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모든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새로운 국가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7일 미 연방정부는 ‘진단 계획과 신속 반응(결과) 프로그램 청사진’ 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새로운 국가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 50개 주가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됩니다.
해당 계획은 “연방정부가 지원하고 주에서 관리하며, 각 지방 도시들이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문서에 명시됐습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는 “최후의 공급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지사들이 “매우 기쁠 것”이라며 그들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경제를 재가동하는 주들에게도 “진단 검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지사들이 진단 검사를 가능한 신속하게, 그러나 안전하게 진행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