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백악관에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어제(24일) 기자들에게 G7 정상회담이 아마도 6월 말에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백악관에서 G7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어쩌면 일부는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G7 정상들이 모여 포스트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그리고 각국의 가치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G7 국가들의 "훌륭한 대답"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상회의에 참석할 모든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