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요 7개국(G7) 대면 정상회의를 8월 말 개최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일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정상회의가 8월 말 열린다면 아베 신조 총리가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의를 8월 말로 앞당긴 이유에 대해 “외교적 성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로 예정된 G7 정상회담도 면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지만 코로나 사태가 나아지지 않자 9월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G7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유럽연합(EU)가 포함됩니다.
한편 이번 G7 의장국인 미국은 호주와 러시아, 한국, 인도를 초청해 확대된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