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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중국발 ‘정체 불명 씨앗’ 주의보


미 농무부 동식물검역소(APHIS)는 28일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고 있다며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농무부 동식물검역소(APHIS)는 28일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고 있다며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미국 곳곳으로 배달된 ‘정체불명 씨앗’으로 인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 농무부 동식물검역소(APHIS)는 28일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고 있다며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된 우편물에는 중국어가 적혀 있었으며, 우편물 내용 항목에는 보석이 포함됐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동식물검역소는 씨앗을 받았을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하고 씨앗을 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저가의 상품을 발송해 매출 실적을 올리려는 ‘사기 행각(Brushing scam)’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왕원빈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중국 우체국이 씨앗을 담은 우편물의 위조된 라벨과 기록을 밝혀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사를 위해 문제의 우편물을 중국으로 보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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