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제재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무런 발표 없이 지나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골프를 쳤습니다.
백악관은 “틱톡에 대해 매우 심각한 국가안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의 정책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1일 취재진에게, 틱톡의 사용을 이르면 1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관한 한, 미국에서 사용을 막을 것”이라며 비상경제권법이나 행정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기업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틱톡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관리들에게 유출될 것으로 보고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