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에 산불이 계속 번지는 가운데 미 산림청은 13일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년 전보다 두 배 규모인 약 2만1천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됐고 산림청이 ‘치명적인 자원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 14개 주에 100개의 산불이 진행중인 가운데,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캘리포니아주의 ‘딕시’ 산불에 6천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습니다.
한달 전 발생한 딕시로 가옥 1천채가 불탔습니다.
이 밖에 몬타나 주, 워싱턴 주, 오리건 주에서도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