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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16년 만에 월드컵 첫 승


이란 골키퍼가 세계적 스타인 메시의 슛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메시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는 1-0으로 승리했다.
이란 골키퍼가 세계적 스타인 메시의 슛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메시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는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 월드컵 소식입니다.

21일 열린 F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웃었고 G조에서는 독일과 가나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메시 선수의 결승골로 이란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승으로 거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란은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같은 F조에서 나이지리아는 오심 논란 끝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1대 0으로 승리해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전반에 먼저 선취점을 올렸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불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 16년만에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지만 월드컵에 첫 출전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패를 기록해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G조 경기에서는 독일과 가나가 후반에만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은 1승 1무, 가나는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22일 오늘은 G조 미국과 포루투갈, H조 한국과 알제리, 벨기에와 러시아의 경기가 열립니다.

1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오늘 알제리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한반도 시각으로 23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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