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알 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간 충돌이 벌어져 적어도 무장세력 12명과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했다고 군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예멘의 정치 소요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저항세력들이 여러 차례 공격을 자행했던 곳입니다.
당국자들은 12일의 충돌은 알 카에다의 거점인 아비안 주의 주도인 진지바르 시 외곽에서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무장 분자들은 지난 5월 진지바르와 다른 남부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진지바르 시내 대부분의 주민들은 폭력 사태를 피해 아덴항으로 탈출했습니다.
무장분자들은 또한 지난주 예멘의 남부 마을 후타 부근 정부 청사들에 대해서도 공격을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