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수도 사나의 대통령궁이 포격을 받는 도중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한 야당 TV 보도를 인용해 3일 대통령 궁에 로케트포 공격이 가해지는 도중 궁내 회교 사원에서 금요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 관리들은 이번 공격에서 고위 정부 관례자 여러 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부상자들 가운데는 총리와 국회 의장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포격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3일 오전, 정부군과 야당 부족 지도자 셰이크 사데크 알-아흐마르에 추종하는 하시드족간에 충돌이 발생했으며, 사나의 한 야당 텔레비전 방송국 본부가 파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