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일부 구제금융 조건 불이행'

정부의 긴축재정정책에 반대하는 아테네 시민들.

그리스는 1,590억 달러의 2차 구제금융 지급 조건으로 약속한 긴축재정의 일부를 마감 시한까지 이행하지 못했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지적했습니다.

그리스의 새 연립정부는 정부 예산을 흑자로 전환하는 기간을 2016년까지 2년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MF는 구제금융 조건 조정을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4월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6 % 이상 증가한 22%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