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로존 부채위기 심각한 수준"

국제통화기금 집행이사회. (자료사진)

국제통화기금 IMF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인 유로존에서 부채 위기가 위태로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유럽 지도자들이 금융 통합을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MF 집행이사회는 18일, 유로존이 국경을 초월한 은행 연합을 구축해 예금을 보장하고 중앙 금융 통제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유로존의 경기 전망이 극도의 하락 위험을 안고 있으며 이는 지역적, 국제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북유럽 국가들을 선호하며, 이는 부채가 많은 그리스와 스페인에게는 손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