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한 이탈주민 정착사업에 16억 지원

한국 여의도에 개소한 북한 이탈주민 전용 24시간 콜센터(자료사진)

한국 정부가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합니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29일, 27개 지방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북한 이탈주민 정착사업 공모에서 모두 11건을 선정했다며, 인천시 남동구에 3억원과 경기도에 2억원 등 총 1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사업과 북한 이탈주민 대학생을 위해서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의 수는 2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부지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