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 “추가 구제지원 이뤄질 것”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 (자료 사진)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번 주말에 국제통화기금 IMF와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과 추가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투나라스 장관은 어제 (3일) 그리스 긴축정책에 대해 정부와 이들 기관과 여전히 견해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투나라스 장관은 유로화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8일까지는 이견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그리스는 긴축재정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들 기관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IMF와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은 그리스의 긴축정책 이행 성적을 점검해 분기마다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3번째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