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티베트 불교 승려의 할아버지가 중국의 티베트 지배에 항의해 분신자살했습니다.
영국에 근거를 둔 인권단체 자유 티베트는 올해 52세인 탐드린 도르지가 13일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 있는 사원 근처에서 분신자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티베트 북동부 암도 지방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지도자 가운데 하나인 제7대 궁탕 린포체의 조부입니다. 티베트 불교도들은 린포체가 중요한 종교적 인물의 환생으로 믿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도르지가 몸에 불을 붙인 뒤 “달라이 라마여 영원하라”, “티베트에 자유를”,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허용하라” 라는 구호를 위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2월 이래 중국내 티베트 지역에서 모두 55명이 분신해 이 가운데 45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에 근거를 둔 인권단체 자유 티베트는 올해 52세인 탐드린 도르지가 13일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 있는 사원 근처에서 분신자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티베트 북동부 암도 지방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지도자 가운데 하나인 제7대 궁탕 린포체의 조부입니다. 티베트 불교도들은 린포체가 중요한 종교적 인물의 환생으로 믿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도르지가 몸에 불을 붙인 뒤 “달라이 라마여 영원하라”, “티베트에 자유를”,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허용하라” 라는 구호를 위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2월 이래 중국내 티베트 지역에서 모두 55명이 분신해 이 가운데 45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