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불교도들이 13일 북한 금강산 신계사에서 통일 기원 합동 법회를 열었습니다.
신계사 복원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법회에는 남한측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한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소속 임원과 신도 수 십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남한 측의 북한 방문을 통해 열린 남북공동 행사로는 이날 법회가 처음입니다.
이 법회에서 조선불교도련맹의 리규룡 서기장은 북남 불자들이 노력하면 신계사가 민족통일의 참다운 도장으로 다시 화하는 시기는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본부장인 지홍수님은 봉행사에서 이번 법회를 계기로 남북 불교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의 성지이자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을 보전하는데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계승해 남북 사이에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 발원문도 채택했습니다.
신계사는 신라 법흥왕 6년에 창건된 금강산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소실된 것을 지난 2007년 10월 조계종과 조불련이 함께 복원했습니다.
신계사 복원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법회에는 남한측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한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소속 임원과 신도 수 십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남한 측의 북한 방문을 통해 열린 남북공동 행사로는 이날 법회가 처음입니다.
이 법회에서 조선불교도련맹의 리규룡 서기장은 북남 불자들이 노력하면 신계사가 민족통일의 참다운 도장으로 다시 화하는 시기는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본부장인 지홍수님은 봉행사에서 이번 법회를 계기로 남북 불교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의 성지이자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을 보전하는데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계승해 남북 사이에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 발원문도 채택했습니다.
신계사는 신라 법흥왕 6년에 창건된 금강산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소실된 것을 지난 2007년 10월 조계종과 조불련이 함께 복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