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우려 표명

지난 4월 광명성 3호를 쏘아올리기 위해 서해위성발사장에 설치됐던 '은하-3' 로켓의 모습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당사국들에 침착함을 당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2일 북한의 “위성” 발사 움직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북한이 우주의 평화적 이용권리가 있지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은 이를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욱 기여하길 바라며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냉정하게 대처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