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정부군 공군기지 공격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타프타나즈의 정부군 기지. (자료사진)

시리아 반군이 오늘 북부 타프타나즈 공군기지에 또다시 공격을 가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이 이들리브 주 인근의 공군기지에서 정부 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시리아 보안군이 테러분자들의 공격에 강력히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최근 공항시설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정부 군의 공군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알레포 공항에서 양측간 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약 2년간 계속된 시리아 내전으로 6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앞서 시리아 반정부 단체가 발표한 사망자 4만5천 명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