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 의회가 국제 금융기관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예금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키프로스는 지난 16일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약 13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조건으로 예금액이 13만 달러 이상이면 9.9%, 2만5천 달러~13만 달러 사이일 경우엔 약 7%의 세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의회는 19일 이 금융 구제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의회가 이번 구제금융안에 반대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이 과세 방안이 불공평한데다 키프로스 국가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키프로스는 지난 16일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약 13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조건으로 예금액이 13만 달러 이상이면 9.9%, 2만5천 달러~13만 달러 사이일 경우엔 약 7%의 세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의회는 19일 이 금융 구제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의회가 이번 구제금융안에 반대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이 과세 방안이 불공평한데다 키프로스 국가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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